가르시니아 캄보지아 이상사례 2025 | 섭취 시 주의사항·일일섭취량·재평가 내용 핵심 정리

가르시니아-캄보지아-이상사례

최근 국내에서 가르시니아 캄보지아(추출물) 제품을 섭취한 후 급성 간염 의심 사례가 보고되면서,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특정 제품을 전량 회수하고 경고 문구 강화를 예고했습니다. 

가르시니아 캄보지아는 체지방 감소 기능성의 고시형 원료로써 체지방 및 체중 감량을 목적으로 하는 분들이 섭취하는 건강기능식품에 많이 쓰이는 원료입니다.

기능성이나 안전성 측면에서 연구도 많이 되어 있고, 전 세계에 유통되는 다양한 건강기능식품, 식이보충제 등에 많이 사용되는 원료이나 개인에 따라 이상사례가 나타날 수 있어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가르시니아 캄보지아가 무엇인지, 최근 이상사례 및 이후 대응 방안, 과거 재평가 내용, 소비자 뿐만 아니라 제조 및 유통업계분들이 알아야 하는 체크포인트 등을 정리해보았습니다.

내용 꼼꼼하게 확인하신 후 건강기능식품을 안전하게 섭취하세요!



체지방 감소 기능성 원료, 가르시니아 캄보지아 소개

가르시니아 캄보지아는 인도·동남아에서 자라는 열매 껍질을 추출한 원료예요. 이 안에 들어 있는 하이드록시시트릭산(HCA, Hydroxycitric acid)이 핵심 성분으로, 탄수화물이 지방으로 바뀌는 과정을 덜 활발하게 만들어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어렵게 들리죠? 쉽게 말해, 탄수화물이 바로 지방으로 저장되는 속도를 늦춘다고 이해하시면 편합니다.

아래는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고시한 가르시니아 캄보지아 껍질 추출물 원료에 대한 내용입니다.

  • 원재료: 가르시니아 캄보지아(Garcinia cambogia) 열매 껍질
  • 기능성: 탄수화물이 지방으로 합성되는 것을 억제하여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음
  • 국내 일일섭취량(현행): 총 HCA 기준 750~1,500 mg/일

2025년 이전까지는 일일 섭취량이 HCA로써 750~2,800 mg/일이었으나 이상사례 발생을 우려하여 2025년 1월 1일부터 일일섭취량이 위와 같이 줄어들었습니다.

따라서, 라벨에 적힌 총 HCA 함량을 확인하여 정해진 양만 꾸준히 드시는 게 중요합니다. 또 섭취 시에는 아래의 주의사항을 확인 후, 섭취하세요.


섭취 시 주의사항
· 어린이, 임산부 및 수유부는 섭취를 피할 것
· 간·신장·심장질환, 알레르기 및 천식이 있거나 의약품 복용 시 전문가와 상담할 것
· 남성의 경우 과다 섭취를 피할 것
· 이상사례 발생 시 섭취를 중단하고 전문가와 상담할 것


최근 이슈: 가르시니아 캄보지아 이상사례 및 회수

최근 가르시니아 캄보지아 추출물을 함유하고 있는 특정 제품을 섭취한 후, 급성 간염이 2건 발생하여 제품 전량 회수 및 전액 환불 조치가 치뤄졌습니다.

문제가 된 제품은 공인 시험 기관 및 식품의약품안전처 내부 검사에서도 모두 '적합'으로 나와 제품 자체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이상사례 발생 원인은 '음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이상사례가 발생한 두 사람 모두 음주 상태에서 이 제품을 복용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음주 및 가르시니아 캄보지아 제품을 동시에 섭취하면서 간에 과도한 대사 작용이 일어나 급성 간염이 일어난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가르시니아 캄보지아 원료의 섭취 시 주의사항에는 음주나 알코올과 관련된 문구가 없어서 논의를 거쳐 관련된 사항이 주의사항에 추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2017년 재평가 핵심(안전성·기능성·연구)

가르시니아 캄보지아는 체지방 감소 기능성 원료 중 가장 많이 생산 및 판매가 되고 있는 원료로, 과거 2017년에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재평가를 시행한 적이 있습니다.

2017년 재평가는 독성시험·인체적용시험·이상사례를 종합해 기능성은 현행 유지, 다만 섭취 시 주의사항 보강이 필요하다고 결론지었습니다. 특히 12주 초과 장기 섭취 자료는 제한적이므로, 권장량·기간 준수가 중요하다고 정리되었습니다.


2017 재평가: 안전성 연구 요약표

항목 핵심 결과 비고
흡수·대사(ADME) 공복 섭취 시 흡수 양호, 섭취 2시간 전후 최대치, 수 시간 혈중 잔존 HCA-SX 약동학(인체)
인체(과량 섭취) 추출물 5,000mg/일(총 HCA 3,000mg) 30일 섭취에서 뚜렷한 이상반응 보고 없음 일본 성인 소규모·48명 연구
최대 무작용량 HCA 4,000mg, 10일 연속 섭취에서 특이 소견 없음 연속 고용량 시험
급성독성 LD50 ≥ 5,000mg/kg (랫드, 단회 투여) 사망·중증 독성 소견 없음
유전/발생·생식 독성 복귀돌연변이·염색체 이상·소핵시험 음성, 발생·생식 독성 특이소견 없음 설치류/세포
장기 섭취 12주 초과 장기 안전성 근거 부족 장기 복용은 전문가 상의
당시 일일섭취량 총 HCA 750–2,800mg/일 이후 국내 운영 상한은 1,500mg
결론 기능성 유지 + 주의사항 보강 권고 권장량·기간 준수

재평가 보고서 바로가기




가르시니아 캄보지아 이상사례 유형

가르시니아 캄보지아 제품 섭취 후, 다양한 이상사례가 신고되었습니다.

가장 흔한 신고는 위장관(속쓰림·메스꺼움·설사·복통)과 피부(발진·가려움)입니다. 두통·불면 등 신경계 증상도 보고됩니다. 간·심혈관 계열의 중증 사례는 대체로 다성분 제품 복용, 과량·장기 사용, 기저질환·약물 동반 등과 겹친 경우가 많아 가르시니아 단독 인과성으로 단정하긴 어렵습니다.

이 점이 바로 가르시니아 캄보지아 함유 제품과 다른 건강기능식품 또는 약물을 함께 섭취하지 말아야 하며, 라벨의 총 HCA 확인, 기간 설정, 이상 신호 즉시 중단이 중요한 이유입니다.

사실 이 내용은 가르시니아 캄보지아 제품 뿐만 아니라 많은 약, 한약, 건강기능식품에 해당하는 내용입니다.


최근 공개되는 월간 통계를 보면, 상위 15개 신고 원료항상 포함되진 않습니다만 그래도 꾸준히 이상사례가 신고되고 있습니다. 다만, 가르시니아 캄보지아 함유 제품이 굉장히 많이 유통 및 판매가 되고 있어서 신고사례도 많다는 점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2023, 2025년 섭취 시 주의사항 & 일일섭취량 변경사항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를 허가한 이후에도 꾸준히 모니터링을 합니다. 가르시니아 캄보지아의 이상사례 신고도 계속되고, 안전성과 관련된 추가 연구 결과를 참고하여 2023년, 2025년 두 차례에 걸쳐 섭취 시 주의사항 및 일일섭취량을 업데이트 한 바 있습니다.

일일섭취량(총 HCA)

과거 일일섭취량은 750~2,800 mg/일이었으나 2025년 1월 1일 기준 가르시니아 캄보지아 원료의 일일섭취량을 750–1,500mg/일로 변경하였습니다. 

제품 라벨의 1일 총 HCA 표기를 확인해 정량을 지키세요. 특히, 해외 직구 원료의 경우 우리나라 건강기능식품 법규를 따르지 않기 때문에 권장하는 일일섭취량이 다를 수 있습니다.


주의사항(핵심 업데이트)

  • 동시복용 피하기: 다른 체지방 감소 기능성 제품과의 병용을 피합니다(중복·과량 방지).
  • 남성 과다섭취 주의: 2023년 반영 취지의 문구가 안내되고 있습니다. 과량·장기는 피하세요.
  • 대상자 주의: 임신·수유·소아·청소년은 섭취 자제. 간·신장·심혈관 질환자, 약물 복용 중이면 전문가와 상의.
  • 이상 신호 시 중단: 속쓰림·메스꺼움·설사·발진·두통, 황달 기미·심한 피로 등은 즉시 중단·상담.
  • 기간 설정: 보통 8–12주 사용, 장기 복용은 전문가와 상의.


향후 방향성: 소비자 가이드 & 제조·유통 체크포인트

소비자 가이드

  • 라벨 체크: 1일 총 HCA(합계 mg)·주의문구 확인 → 정량 준수.
  • 동시에 섭취하지 않기: 고카페인, 약물, 과량의 추출물 등 간에 무리가 가는 것들과 함께 섭취를 피하기(일정 시간 텀을 두고 따로 따로 섭취 또는 복용하기)
  • 기간·타이밍: 8–12주 내, 제품 지시에 따르고 공복 섭취가 맞는지 확인.
  • 이상 신호: 위장관/피부/두통·불면·심계항진·피로·황달 기미 등 → 즉시 중단·상담.
  • 맞춤 선택: 만성질환·약물 복용 중이면 복용 전 전문가 상담.

제조·유통 체크포인트

  • 표준화: 원료 사양서·CoA와 총 HCA 라벨 일치(염 형태·추출용매·HCA%).
  • 표시·광고: 기능성 문구는 현행 기준, 주의문구(동시복용 회피·대상자 주의·남성 과다섭취 주의) 반영.
  • 처방 설계: 카페인·시네프린·요오드·고카테킨 등과 불필요한 중복 기능성 지양.
  • 품질/규격: 배치 간 HCA 편차 저감, 중금속·미생물 규격 준수.
  • AE 모니터링: 고객 신고 경로·체크리스트 운영(위장관·피부·신경계 중심), 신속 보고 체계.
  • 교육: 판매 채널에 정량·기간·병용금지 교육, 장기/과량 상담 프로토콜.

이번 사례를 통해 아마 앞으로는 알코올이나 음주 섭취와 건강기능식품 동시 복용을 피하라는 섭취 시 주의사항이 추가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만, 이 부분인 가르시니아 캄보지아에만 해당하는 것이 아닙니다. 알코올, 약물, 농축·추출물, 고카페인 등은 간에서 대사가 되면서 간에 부담을 많이 주기 때문에 동시에 섭취하는 경우 급성 간염 사례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제품을 만드는 제조·유통업계에서도 마케팅을 위한 제품이 아닌 소비자들의 건강을 위한 제품을 만들어야 하고,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들도 스스로 건강을 지키기 위해 이런 부분을 지켜가며 제품 선택 및 섭취를 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FAQ | 가르시니아 캄보지아 이상사례·주의사항

Q1. 가르시니아 캄보지아 일일섭취량(HCA)은 어떻게 확인하나요?

라벨의 1일 섭취량당 총 HCA(mg) 표기를 확인하세요. 국내 기준은 750–1,500mg/일입니다.

Q2. 가르시니아 캄보지아 섭취 시 주의사항 핵심은 무엇인가요?

다른 체지방 감소 기능성 제품과 동시복용을 피하고, 임신·수유·소아·청소년, 특정 질환자·약물 복용자는 전문가와 상의합니다. 남성도 과다섭취는 피해야 합니다.

Q3. 이상사례가 많다는 소식이 불안합니다. 안전한가요?

신고 건수는 사용자 규모의 영향을 크게 받습니다. 식약처는 신고를 바탕으로 섭취량·주의문구를 조정하며 관리합니다. 정해진 용량·기간을 지키면 안전성 관리가 이뤄집니다.

Q4. 얼마나 오래 먹어도 되나요?

보통 8–12주 내에서 사용을 권장합니다. 장기 복용은 담당 전문가와 상의하세요.

안심 포인트 · 해외에서도 널리 쓰이는 원료지만, 누구에게나 100% 맞는 보조제는 없습니다. 우리나라는 신고–평가–개선을 통해 주의문구·섭취량을 계속 보완합니다. 핵심은 정량·기간 준수병용 피하기, 그리고 이상 신호 시 즉시 중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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