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202M은 2026년 7월 3일 식약처가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음'으로 새로 인정한 유산균 복합물(제2026-22호)입니다. 과체중 성인 150명을 대상으로 한 12주 임상시험에서 DEXA로 측정한 체지방률이 위약 대비 유의하게 더 많이 줄었습니다. 인정 배경이 된 마우스 실험과 인체적용시험을 근거 중심으로 정리했습니다.
BN-202M이란? 신규 인정 유산균 복합물
두 균주는 국내 연구진이 300여 종의 유산균 후보 중 지방산·포도당 흡수 억제력이 높은 균주를 선별하는 과정에서 발굴됐습니다. 단일 균주가 아니라 두 균주를 특정 비율로 배합했다는 점이 특징인데, 이는 각 균주가 배양 중 만들어내는 대사산물을 서로 이용하는 관계를 확인해 상승효과가 나는 조합을 찾은 결과입니다. 이번 인정은 헥토헬스케어가 신청했습니다.
원료명: L. paracasei BEPC22와 L. plantarum BELP53의 프로바이오틱스 복합물(BN-202M) | 업체명: 주식회사 헥토헬스케어 | 기능성 내용: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음 | 일일섭취량: BN-202M으로서 5.0×10^10 CFU(500억 CFU)/일
개별인정형 원료는 업체가 자체적으로 안전성·기능성 자료를 제출해 식약처 심사를 거쳐 인정받는 방식입니다. BN-202M은 고지방식이 마우스 실험 1건과 과체중 성인 150명을 대상으로 한 12주 인체적용시험 1건을 핵심 근거로 제출해 인정받았습니다.
임상시험 근거: 12주 만에 확인된 체지방 감소
세명대 한방병원과 헥토헬스케어 연구팀(Kwon HS 연구팀, 2024, Nutrients)은 과체중 성인 150명을 BN-202M군과 위약군에 1:1로 무작위 배정하고, 하루 1포(500억 CFU)를 12주간 섭취하게 했습니다. 체성분 측정은 체지방률·체지방량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DEXA 장비로 진행했습니다.
| 평가 항목 | BN-202M군 변화 | 위약군 변화 | 군간 유의성 |
|---|---|---|---|
| 체지방률(%) | -0.10±1.32 | +0.48±1.10 | p=0.009 |
| 체지방량(kg) | -0.24±1.19 | +0.23±1.05 | p=0.023 |
| 체중(kg) | -0.58±1.59 (군내 유의) | -0.33±1.32 (군내 비유의) | p=0.352 (유의차 없음) |
| BMI | -0.23±0.60 (군내 유의) | -0.11±0.52 (군내 비유의) | p=0.263 (유의차 없음) |
주목할 부분은 체지방률·체지방량은 위약군과 비교해도 유의한 차이가 났지만, 체중과 BMI는 BN-202M군 안에서만(섭취 전후 비교) 유의하게 줄었을 뿐 위약군과 직접 비교한 값은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즉 이 시험이 확실히 보여준 것은 '체지방'의 감소이며, 체중 자체의 감소 효과는 상대적으로 근거가 약합니다.
체지방 감소 폭이 상위 25%였던 참가자군은 하위 25% 그룹보다 12주 후 장내 유익균 아커만시아(Akkermansia)가 유의하게 늘어 있었습니다. 대변 대사체 분석에서도 체지방 감소가 컸던 그룹에서 베타알라닌·글루탐산·옥토파민 등 비만 관련 대사물질이 줄어드는 패턴이 나타나, 마우스 실험에서 관찰된 것과 유사한 방향의 변화가 사람에서도 확인됐습니다.
이 시험은 비만(BMI 30 이상)이 아닌 과체중(BMI 25~29.9) 성인을 대상으로 했고, 표본 크기가 크지 않아 결과를 더 넓은 인구집단에 그대로 적용하기는 조심스럽습니다. 저자들도 향후 비만 인구를 대상으로 한 후속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상사례는 두 군에서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고 심각한 이상사례는 없었습니다.
마우스 실험으로 본 작용 기전: 균주 선발부터 지방 대사까지
임상시험에 앞서 건국대·헥토헬스케어 연구팀(Lee NR 연구팀, 2024, Food & Function)이 고지방식이로 비만을 유도한 마우스 모델에서 BN-202M의 작용 기전을 확인했습니다.
300여 균주 중 최적 조합 선별
연구팀은 유산균 300여 종의 지방산 흡수 억제력을 평가해 후보 균주를 추린 뒤, 배양 중 각 균주가 만들어내는 대사산물의 소비·생산 패턴을 분석했습니다. BEPC22가 만드는 글리세르산은 BELP53이 이용하고, BELP53이 만드는 말산은 BEPC22가 이용하는 상호보완 관계가 확인됐고, 이 조합을 6:4 비율로 맞췄을 때 지방세포 분화 억제 효과가 91.3%로 가장 컸습니다.
체중·지방조직 변화
10주간 고지방식이와 함께 이 복합물을 투여한 마우스는 대조군(고지방식이만 섭취) 대비 체중 증가량이 36.4% 낮았고, 먹은 양 대비 체중이 늘어난 비율은 50% 낮았습니다. 피하·부고환·장간막·신장주변 지방조직 무게가 42~66%까지 줄었고, 지방세포 크기도 40% 작아졌습니다. 흥미롭게도 먹이 섭취량 자체는 오히려 더 많았는데도 체중 증가가 적었다는 점이 눈에 띕니다.
호르몬·유전자 발현 변화
비만 호르몬으로 불리는 렙틴의 혈중 농도가 대조군 대비 약 50% 낮아졌고, 식욕 관련 호르몬인 그렐린은 오히려 높아졌습니다. 간에서는 지방 합성을 촉진하는 유전자(Ppar-γ) 발현이 줄었고, 지방조직에서는 지방을 분해하는 유전자(Ppar-α) 발현이 약 2.5배 늘었습니다. 장내 미생물 분석에서는 비만과 관련이 있다고 알려진 퍼미큐테스/박테로이도타 비율이 낮아지고, 마른 사람에게 더 많은 것으로 보고된 아커만시아·알리스티페스 속 균이 늘었습니다.
이 연구는 마우스 모델이므로 사람에게 그대로 적용하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12주 인체적용시험에서도 체지방 감소 상위 그룹에서 아커만시아 증가, 특정 대사물질 감소 등 유사한 방향의 변화가 관찰돼, 동물실험에서 제시된 기전이 사람에서도 일부 재현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섭취 방법과 주의사항
- 영·유아, 어린이, 임산부 및 수유부는 섭취를 피할 것
- 특정 질환(알레르기 체질, 단장증후군 등)이 있는 분은 섭취에 주의할 것
- 이상사례 발생 시 섭취를 중단하고 전문가와 상담할 것
- 질환이 있거나 의약품 복용 시 전문가와 상담할 것
- 과다 섭취하지 말 것
임상시험에서는 1일 1포(500억 CFU)를 공복에 섭취하도록 했고, 12주간 큰 부작용 없이 진행됐습니다. 다만 이 결과는 BMI 25~29.9의 과체중 성인 150명을 대상으로 한 것이므로, 위장질환으로 치료 중이거나 다른 약을 복용하고 있다면 섭취 전 담당 의료진과 상담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또한 건강기능식품은 질병의 치료·예방을 목적으로 하지 않는다는 점도 분명히 해야 합니다. BN-202M은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1. BN-202M은 무엇인가요?
Lacticaseibacillus paracasei BEPC22와 Lactiplantibacillus plantarum BELP53 두 균주를 6:4 비율로 배합한 프로바이오틱스 복합물입니다. 2026년 7월 3일 식약처로부터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이라는 기능성으로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 원료(제2026-22호)로 인정받았습니다.
Q2. BN-202M 하루 섭취량은 얼마인가요?
식약처 인정 기준 5.0×10^10 CFU(500억 CFU)/일입니다. 12주 인체적용시험에서도 동일한 용량(1일 1포)이 사용됐습니다.
Q3. BN-202M 임상시험 결과는 어떤가요?
과체중 성인 150명 대상 12주 이중맹검 위약대조 시험에서, DEXA로 측정한 체지방률 변화가 섭취군 -0.10%, 위약군 +0.48%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습니다(p=0.009). 체지방량도 섭취군에서 유의하게 더 많이 감소했습니다.
Q4. BN-202M은 체중도 확실히 줄여주나요?
체중과 BMI는 BN-202M 섭취군 내에서는 12주 후 유의하게 감소했지만, 위약군과 직접 비교했을 때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확실하게 입증된 것은 체지방률·체지방량 감소입니다.
Q5. BN-202M은 어떤 사람이 섭취하면 안 되나요?
영유아, 어린이, 임산부, 수유부는 섭취를 피해야 합니다. 알레르기 체질이나 단장증후군 등 특정 질환이 있는 경우 섭취에 주의가 필요하고, 질환이 있거나 의약품을 복용 중이라면 전문가와 상담 후 섭취해야 합니다. 과다 섭취도 피해야 합니다.
Q6. BN-202M과 일반 유산균은 무엇이 다른가요?
일반 유산균은 균주 하나만으로 구성된 경우가 많지만, BN-202M은 300여 개 균주 중 지방산 흡수 억제력이 높은 두 균주를 선별하고, 서로 대사산물을 주고받는(교차급식) 조합을 찾아 6:4 비율로 최적화한 복합물입니다. 단일 균주보다 지방세포 분화 억제 효과가 더 크게 나타났습니다.
Q7. BN-202M 섭취 시 부작용은 없나요?
12주 임상시험에서 BN-202M군과 위약군의 이상사례 발생 빈도에 큰 차이가 없었고, 심각한 이상사례는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특정 질환이 있거나 약을 복용 중이라면 섭취 전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BN-202M은 2026년 7월 3일 식약처가 체지방 감소 기능성으로 새로 인정한 유산균 복합물(제2026-22호)입니다. 마우스 실험에서는 지방세포 분화 억제·지방 산화 유전자 증가·장내 미생물 변화 등의 기전이 확인됐고, 과체중 성인 150명 대상 12주 임상시험에서는 위약 대비 유의한 체지방률·체지방량 감소가 나타났습니다. 다만 체중·BMI 자체의 감소는 위약군과 유의차가 없어 근거가 상대적으로 약합니다. 권장 섭취량은 하루 500억 CFU이며, 영유아·임산부·수유부는 섭취를 피하고 질환이 있거나 약을 복용 중이라면 섭취 전 전문가와 상담해야 합니다.
이 글은 일반적인 건강 정보 제공을 위한 글이며, 개인의 진단이나 치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질환이 있거나 약을 복용 중이라면 섭취 전 의료진과 상담하세요.
- 식품의약품안전처. 건강기능식품 개별인정형 원료 인정 현황 — L. paracasei BEPC22와 L. plantarum BELP53의 프로바이오틱스 복합물(BN-202M, 제2026-22호, 2026.7.3.).
- Lee NR, Kwon TJ, Chung EC, et al. Combination of Lacticaseibacillus paracasei BEPC22 and Lactiplantibacillus plantarum BELP53 attenuates fat accumulation and alters the metabolome and gut microbiota in mice with high-fat diet-induced obesity. Food Funct. 2024;15:647-662. https://doi.org/10.1039/d3fo03557c
- Kwon HS, Kim SJ, Shin KJ, et al. The Effect of the Lacticaseibacillus paracasei BEPC22 and Lactiplantibacillus plantarum BELP53 Combination (BN-202M) on Body Fat Percentage Loss in Overweight Individuals: A Randomized, Double-Blind, Placebo-Controlled Study. Nutrients. 2024;16:1993. https://doi.org/10.3390/nu16131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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